최희선(고양고)이 제48회 대통령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에서 여자고등부 46㎏급 정상에 올랐다.
최희선은 22일 전북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2014 태권도 국가대표 선발전 예선대회를 겸해 계속된 대회 3일째 여고부 46㎏급 결승에서 최지원(대구 영송여고)을 6-4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여고부 73㎏급 결승에서는 유혜진(인천 강화여고)이 이연미(대구 구남보건고)를 8-5로 제압하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남고부 58㎏급 이상훈(인천 선인고)과 68㎏급 이재헌(용인 태성고), 박상욱(성남 풍생고), 여고부 46㎏급 박정민(인천 계산여고)는 각 체급 준결승에서 패해 3위에 입상했다.
한편, 전날 벌어진 남고부 +87㎏급 결승에서는 정진오(풍생고)가 김용식(대전체고)을 5-3으로 누르고 정상에 동행했으며 남고부 54㎏급 김명훈(선인고)도 정윤조(태성고)를 6-3으로 꺾고 우승 대열에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