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신현석(새·파주) 의원이 3일 열린 제281회 임시회 2차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제2의 개성공단이 파주에 유치될 수 있도록 도의 노력을 촉구하고 나섰다.
신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의 지난 5월 미국의회 상·하원합동의회 연설 이후 DMZ 세계평화공원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추가적인 추진계획 등이 나오기 시작했다”라며 “구체적으로 남측 DMZ 지역에 제2의 개성공단을 설치, 경제특구로 지정해 북측에서 요구하는 업종을 유치해 남북한이 공동으로 사업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현재의 개성공단과 유사한 공단을 남측 DMZ 지역에 건립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파주는 기존 개성공단과 20여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고 북한과 육로와 철도 등이 연결돼 있어 접근성이 뛰어난 것은 물론 인천항과 인천공항, 김포공항 등이 가까워 수출입에도 탁월한 성과를 올릴 수 있다”라며 “현재 언급되고 있는 제2의 개성공단이 파주에 건립될 수 있도록 도가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