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경기도당이 행복한 삶을 위한 정책토론회 1탄 ‘부동산 해법을 찾는다’를 개최하고 현행 부동산 시장의 문제점 진단과 대응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현행 부동산 정책 추진상황 및 부동산 관련 각종 문제점을 진단하고 침체돼 있는 부동산 시장 정상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토론회에서 김문수 도지사를 비롯해 도당 주요당직자 부동산 관계자 등 총 100여명의 참석자들은 한 목소리로 수도권 규제완화와 부동산 취득세·등록세 영구 인하를 촉구하고 나섰다.
김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부동산은 서민과 민생의 핵심인데 정부의 4·1 대책, 8·28 대책은 아직까지 부족하다. 지금은 집이 모자라는 시대이기 때문에 부동산은 과거처럼 규제가 아니라 풀어주고 도와주는 과감한 부동산 정책의 대전환이 필요하다”라며 ▲부동산 다주택 양도소득세 중과제도 폐지 ▲소급적용 방안이 마련된 취득세 인하 ▲DTI 규제 완화 정책 등의 속도감 있는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임미화 도당 경기도시발전위원장은 기조발표를 통해 “장·단기 시장의 주기적 싸이클에 맞춘 선제적 정책적용, 수도권 규제완화 및 지역별 주택시장 차별화된 정책, 경기도 중·대형평형 거래활성화, 1기 신도시 주택 및 거주가구주의 장기적 고령화대책 수립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도당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김학환 고문, 도시정책연구센터 고원용 박사, 이현석 건국대 교수, 조주현 건국대 교수, 이동환 연세대 교수, 김승배 ㈜피데스 대표이사가 발제 및 토론자로 나선 이날 토론회에서 펼쳐진 다양한 의견들을 검토해 정책에 반영되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며, 아울러 국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각 분야의 정책 개발을 위해 지속적인 토론회를 펼쳐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