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최재백(민·시흥) 의원이 “성과없는 수도권교통본부, GTX, 종무과에 대한 조직진단을 통해 낭비성 예산 제거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며 김문수 지사의 도정 8년에 대한 종합진단과 전면 재검토를 주장했다.
특히 최 의원은 도의 무리한 GTX 사업 추진으로 월곶~판교 복선전철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며 복선전철의 조속 착공을 위한 노력을 주문했다.
도의회 최재백 의원은 4일 열린 제281회 임시회 3차본회의 도정과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을 통해 이번 감액추경과 관련, “공무원의 시간외 수당, 연가보상비, 출장비 등의 삭감을 통한 예산절감 보다는 조직의 구조적 문제로 인한 누수현상은 없는지 조직진단을 통한 예산 절감방안에 대해 강구해 볼 필요가 있다”라며 ▲성과없는 수도권교통본부의 부당한 파견공무원 생계보조비 지급규정, 최근 5년간 181명의 해외연수 실시 ▲ 철도물류국 내의 GTX과와 철도과의 업무 중복 등의 예산 낭비 사례를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