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기도당이 내년 지방선거를 대비한 지방자치아카데미를 개교, 지난 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후보자 및 지역 활동가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아카데미 입학식에는 김태년(성남수정) 위원장을 비롯해 유은혜 아카데미 교장, 전병헌 원내대표, 변재일 민주정책연구원장, 원혜영(부천오정)·이석현(안양 동안갑)·조정식(시흥을)·윤호중(구리)·이찬열(수원갑)·이언주(광명을)·윤후덕(파주갑) 국회의원과 김창호(분당갑) 지역위원장, 한대희 도당 사무처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지방자치아카데미는 지난 4일부터 10월9일까지 매주 수요일 5주 과정으로 진행되며 김태년 도당 위원장의 ‘한국정치와 민주당의 가치’ 강의를 시작으로 ▲김민기 의원의 국정원의 댓글 조작 ▲이광재 한국매니페스토 사무총장의 매니페스토 정책수립 ▲김창오 전 국정홍보처장의 언론 바로보기 ▲전병유 한신대 교유의 경기도 발전전략 및 정책개발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의 개성공단과 한반도 평화전략 ▲은수미 의원의 비정규직 문제와 노동권 ▲김성오 협동조합 지원센터장의 협동조합을 아시나요? ▲염태영 수원시장의 지방정부의 과제와 공직자의 자세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김태년 위원장은 “지방자치아카데미는 2014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당원과 시민, 후보자들에게 의미있는 프로그램이며 정권교체를 준비하는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방자치아카데미는 오는 13~14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파주에서 워크숍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주민소통 SNS로 시작하자 ▲지역정책 플랫폼 활성화 ▲한국정치의 흐름과 민주당의 변화 ▲2014년 지방선거의 의미 ▲선거법 특강 등 5개의 선거실전 특강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