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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인천·의정부지검장 취임 업무 돌입

신경식,부정부패 단호 대처
최재경, 불법 종북세력 척결
이명재 ‘떼법’ 불법행동 엄벌

신경식(49) 수원지검장과 최재경(51) 인천지검장, 이명재(53) 의정부지검장이 지난 24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신경식 수원지검장은 인권 존중과 겸허한 복무자세 견지를 강조했다.

이날 신 검사장은 “‘범죄로부터 국민 보호’라는 검찰 본연의 업무에 매진할 것과 종북사범과 고질적인 부정부패, 지역토착비리 사범 등에 대해 무관용의 자세로 단호히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검찰이 맡고 있는 일상적인업무 하나하나가 사건 당사자나 관계인에게는 평생 한 번 있을 정도의 특별한 일”이라며 “역지사지의 자세로 관계인들에게 혹시 있을지 모르는 억울함을 해소해 주겠다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최재경 인천지검장은 취임식에서 “헌법 질서와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를 위해 불법적인 종북세력은 과감히 척결해야 한다”며 “인권보호 및 고질적 비리·부정부패 척결 등 검찰 본연의 직분에 충실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무차별적이고 반복적인 수색은 자제해야 한다”며 “첨단·지능화하는 범죄에 대응, 국민의 인권의식에 부합하기 위해 검찰 내부의 역량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명재 의정부지검장은 “국민은 본연의 업무에 전념하는 검찰, 정도를 걷는 검찰, 외압에 굴복하지 않고 당당한 검찰, 국민을 섬기는 검찰을 원하고 있다”며 “‘떼법’이 우선하는 불법 집단행동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우선 접경지역을 관할하는 의정부지검의 특수성을 고려해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부정하는 사건에 대해 국가 안보 차원에서 엄중히 다루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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