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영(62·사진) 전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총장이 경기도교육감 출마를 선언했다.
최 전 총장은 27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교육은 정치가 아니다. 진보·보수진영 후보가 아닌 사람을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교육감 후보가 되고자 한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이어 최 전 총장은 “현 교육현장이 정치적 야심을 가진 자들에 의해 정치투쟁의 장소가 됐다”고 비난하며 이들 교육현안 해결을 위해 ▲중·고등학교 점진적 전면무상급식 시행 ▲교권 회복 ▲대한민국 정체성 확립 ▲혁신학교 정상화 등 네 가지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경제전문가 관점에서 교육 재원 부족 문제를 해결해 무상급식 예산을 확보하고 교사 노력, 비용 절감 등을 이루겠다”고 덧붙였다.
/김수우기자 ksw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