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흥석(사진) 새누리당 수원시장 예비후보가 4·19 혁명과 함께 3·1 운동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추진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박 예비후보는 2일 “일본이 범정부차원에서 교과서 왜곡을 통한 침략 정당화에 나서고 있는 것과는 달리 올해부터 고등학생들이 사용할 한국사 교과서 대부분이 유관순 열사의 기술을 제대로 하고 있지 않은 것은 또 다른 역사왜곡”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일부교과서는 아예 ‘유관순’ 이름조차 언급하고 있지 않다는 언론보도는 충격”이라며 “이참에 3·1운동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추진해 비폭력 저항운동으로 일제의 만행에 항거한 유관순 열사를 비롯한 독립운동가의 숭고한 정신을 전 세계에 전파해 인류애적 자유의 의미를 되새기고 일본의 그릇된 역사인식을 세계만방에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가 공동대표로 참여하고 있는 4·19혁명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사업추진위원회와 병행 추진해 줄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김수우기자 ksw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