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가 경기북부 지역 내 최초로 ‘이동복지서비스’ 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노인복지관과 거리가 멀어 접근이 어려운 지역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노인의 안전확보, 건강증진, 사회성 등을 향상시키는 사업이다.
동두천시노인복지관은 ‘2014년 현대자동차와 함께 움직이는 세상’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이동차량을 기증받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달부터 광암동, 상패동, 소요동 3개 지역을 중심으로 노래교실, 건강체조, 의료지원서비스, 영양교육, 생활안전교육, 나들이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복지관 관계자는 “그동안 재가복지서비스, 함께하는 힐링마을 등의 사업을 실시함으로써 찾아가는 복지실현을 위하여 힘써왔다”며 “이번 사업은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더욱 확대, 지역의 참여를 유도해 민·관이 협력하는 서비스의 실현에 한발 내디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