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해 152개 부문에서 2천개의 일자리창출 목표를 공시, 공공근로사업,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노인일자리사업 자활사업 등을 통해 2천113개의 일자리를 제공해 105.7%의 실적을 올렸다고 13일 밝혔다.
눈여겨 볼 것은 수도권정비계획법, 환경정책기본법 등 중첩된 규제와 도·농복합형인 지역 특성으로 기업유치 등을 통한 일자리창출이 어려운 여건임에도 군 전체인구의 3.46%에 해당하는 일자리를 마련했다는 점이다.
특히 지난해보다 5%p 상승한 고용률과 상용근로자가 4% 증가한 점이 주목을 받으며 높은 점수를 얻어냈다.
김성기 군수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속가능한 다양한 일자리를 발굴하고 추진해 희망과 행복이 있는 가평을 이뤄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고용률 70% 달성을 위한 일자리 대책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행정력을 집중,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9천만원의 사업비는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을 위한 특화사업비로 활용해 일자리를 늘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3년 지역일자리 평가 시상식은 1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500여명의 각계각층의 인사가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