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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현, 남고 10m 공기소총 개인전 정상

■ 회장기 전국사격대회

임주현(평택 한광고)이 제30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남자고등부 10m 공기소총 개인전 정상에 올랐다.

 

임주현은 27일 충북 청원종합사격장에서 계속된 대회 5일째 남고부 10m 공기소총 개인전 결선에서 209.4점을 기록하며 김성훈(전남 담양고·204.6점)과 팀 동료 남태윤(평택 한광고·184.2점)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남고부 10m 공기소총 단체전에서는 이건국, 홍지성, 김경수, 이충희가 호흡을 맞춘 주엽고가 합계 1천844.9점의 대회최고기록으로 한광고(1천844.4점)와 경기체고(1천842.9점)를 제치고 단체전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여고부 25m 권총 개인전에서는 김세희(경기체고)가 본선 568점으로 결선에 오른 뒤 결선 1~2위 결정전에서 5점을 쏴 김민정(서울체고·7점)에 뒤져 아쉽게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심수영(의정부 송현고)은 결선 3~4위 결정전에서 8점으로 정소영(서울체고·6점)을 눌러 3위에 입상했다.

한편, 대회 3일차인 지난 25일 열린 여고부 50m 소총 복사 단체전에서는 유정, 김진영, 양희령, 김여경이 호흡을 맞춘 경기체고가 합계 1천821.8점의 대회최고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김태연기자 ty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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