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2013년 생활밀착형 홀몸노인돌봄사업 경기도 업무평가에서 우수시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경기도와 새마을회 간의 업무협약으로 추진한 이 사업은 1대1 결연을 맺은 새마을 회원이 매주 홀몸노인을 방문 또는 안부를 확인해 필요 시 서비스를 연계하는 참여형 노인돌봄사업이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사업수행 체계, 사업수행 내용, 서비스 연계, 사업만족도 조사 등 모든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현재 시는 늘어나는 홀몸노인의 고독사 방지를 위해 홀몸노인 300명과 새마을회원 봉사자 87명을 결연을 맺어 월 2회씩 가정방문과 전화를 통해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경기도노인종합상담센터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2년 노인자살률이 경기도 31개 시·군 중 가장 낮게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늘어나는 홀몸노인의 고독사 방지를 위해 이웃주민 스스로 지역 노인의 근황을 살피는 주민참여형 노인돌봄사업을 추진해 왔다”며 “주민등록이나 소득에 관계 없이 홀로 거주하는 노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