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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에 새로운 감각을 깨우다

예술가와 트라이볼 공간 체험
5일간 매일 새로운 주제 제시

 

■ ‘트라이볼 풀 ARTCAMP’

인천 트라이볼이 방학을 맞아 오는 17~21일 5일 간 지역 아동·청소년·학부모를 대상으로 5명의 예술가와 함께하는 ‘트라이볼 풀 ARTCAMP 오감찾기’를 운영한다.

트라이볼 풀 ARTCAMP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반나절동안 트라이볼 안과 밖을 돌아다니며 예술가 5명과 함께 새로운 감각을 깨우는 One-day 프로그램이다.

캠프 첫째 날은 최명현 안무가가 참여해 부모와 자녀 대상의 커뮤니티 댄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여자들은 트라이볼 공간을 돌아다니며 신체인식, 명상, 마음진단, 움직임 등의 과정을 거쳐 부모와 자녀사이에 숨어있는 문제를 발견하고 소통의 방법을 찾는 시간을 갖는다.

둘째 날은 미디어아티스트 김준 작가와 함께 몸속 장기역할을 하는 트라이볼 건물의 설비공간을 직접 탐방하며 우리에겐 낯선 소리들을 채집하는 사운드 워크샵을 진행한다.

셋째 날에는 칼라&안드레스 작가와 클레이 애니메이션제작 전 과정을 체험한다. 트라이볼이 우주선이 되는 가상의 시나리오를 설정해 참여자들이 스토리, 영상제작, 편집 등을 직접하고 마지막에 트라이볼 공연장에서 함께 만든 애니메이션 영화를 감상한다.

넷째 날 프로그램은 정승 작가와 함께 그의 Multi Complex(essaie II) 작품과 연계해 ‘내가 무대에 오른다면’이란 주제로 각자의 꿈이 담긴 작품을 엮어 새로운 공동작품을 만든다.

캠프의 마지막 날에는 최장원 건축가와 함께 심해의 바다생물 뱃속 같은 트라이볼 공간을 이해하기 위해 신체를 사용하는 건축실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문의: 032-760-1015)

/김장선기자 kjs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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