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 프로그램의 첫 번째는 자유의 영상, ‘Ready Action!’으로, 영상 미디어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들에게 영상 제작 과정 및 실습 촬영 편집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7월부터 진행된 영상 공작소 Ready Action!은 총 12회 동안 서울예술대학 ATEC 스튜디오에서 제작 교육을 실시했으며, 오는 23일 상영회를 갖는다.
두 번째 무대는 연극 제작비와 무대 등 연극을 좋아하는 학생들에게 현실적으로 부딪혔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재단에서 준비한 프로젝트인 감각의 연극, ‘High Ansan School’이다.
23~24일 오후 3시와 7시 4차례에 걸쳐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별무리극장에서 진행되는 이 공연 무대는 강서고등학교 연극부 ‘여울’과 초지고등학교 연극부 ‘철판’이 장식한다.
학교는 다르지만 연극에 대한 열의는 같기에 한 자리에 모인 학생들은 청소년들의 방황과 꿈을 그린 ‘방황하는 별들’(초지고)과 2014년 대학로 연극실험실 혜화동 1번지에서 공연된 ‘B성년’의 ‘복도에서’를 선보인다.
마지막 프로그램은 오는 24일 오후 5시 달맞이극장에서 열리는 열정의 댄스, ‘Dance Da!’로, 안산 지역 청소년 댄스 동아리 8개 팀이 모여 합동 공연을 펼친다. 각 팀들은 공연을 위해 지난 6월부터 매주 모여 구슬땀을 흘렸다.
관객들은 힙합(Hiphop), 재즈 댄스(Jazz Dance), 비보이(B-boy), 퍼포먼스(Performance), 왁킹(Waacking), 케이팝 댄스(K-pop Dance) 등의 다양한 장르에 걸친 청소년들의 화려한 춤 실력을 볼 수 있다.(문의: 031-481-0526)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