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문과 수원문화재단이 공동 주최·주관한 ‘2014 수원화성 愛! UCC·사진 공모전’에서 김희성 씨와 김현진 씨가 UCC(User Created Contents)와 사진 부문에서 각각 금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을 널리 알리고 조선 22대 왕 정조(正祖)의 효(孝)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지난 7월 17일부터 8월 16일까지 약 한 달 간 대학·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눴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학생, 대학생, 일반인 구분없이 전 국민으로부터 출품작을 접수받았다.
공모전에는 UCC 40편, 사진 92점 등 모두 132개 작품이 출품됐으며, 박세광(前 서울예대 교수) 심사위원장을 비롯해 3명의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15작품 18명의 수상자가 확정됐다.
UCC 부문에는 김희성의 ‘화성의 夜(야)’가 금상작으로 선정됐고 안정은의 ‘화성에서 온 그대’가 은상, 이동현·송지우의 ‘패밀리 수원화성’이 동상으로 뽑혔다.
사진 부문에서는 김현진의 ‘호기심’이 금상을 받게 됐고 최은순의 ‘화성의 비밀을 찾아서’가 은상, 최지연의 ‘서장대에서 바라본 화성행궁’이 동상으로 각각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 UCC 부문 경기도지사상은 김용국·송해림의 ‘우리같이 수원화성 여행 할래요?’, 경기도교육감상은 권재영의 ‘화성을 담다’, 수원시장상은 원동인·성상묵의 ‘내 마음에 꽃 피우다’가 각각 차지했고 사진 부문에서는 이은영의 ‘성곽보다 개미’(경기도지사상), 조희수의 ‘화성배움의 터’(경기도교육감상), 오창원의 ‘방화수류정 설경’(수원시장상), 이효자의 ‘담소’(수원시의회의장상), 윤상혁의 ‘수원 화성 야경 걷기’(아주대총장상), 오도연의 ‘화성의 가을’(경기대총장상)이 각각 수상작으로 뽑혔다.
한편 이번 공모전 시상식은 오는 28일 오전 11시 수원문화재단 홍보관 영상실에서 열린다.
2014 수원화성 愛! UCC·사진 공모전 수상자
■ UCC 부문
● 금상 김희성 ‘화성의 夜(야)
● 은상 안정은 ‘화성에서 온 그대’
● 동상 이동현·송지우 ‘패밀리 수원화성’
■ 사진 부문
● 금상 김현진 ‘호기심’
● 은상 최은순 ‘화성의 비밀을 찾아서’
● 동상 최지연 ‘서장대에서 바라본 화성행궁’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