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생연1동 새마을남 녀지도자협의회 20여명은 지난 25일 생연1동 휴경지에 배추 1천500여 포기를 심으며 구슬땀을 흘렸다.
새벽 일찍부터 모인 회원들은 이날 늦더위도 잊은 채 밭 갈기, 비닐 씌우기, 배추심기 등에 온 힘을 다했다. 이날 배추모종은 올 여름 심었던 감자를 수확해 판매한 수익금으로 진행됐다.
배추는 올 겨울 기초생활수급자, 홀몸노인, 장애인 등 관내 저소득층 이웃들을 위한 김장김치 재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새마을 지도자 윤광회 회장은 “회원들의 정성스런 손길로 심은 배추는 추후 물주기, 소독하기, 배추 묶기 등을 통해 좋은 배추로 수확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며,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새벽부터 나와 배추모종 심기에 참여해준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