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은 다음달 15일까지 2014 지역공동체 문화계획 ‘경기장 보물찾기’ 사업의 참여자를 온라인으로 모집한다.
‘지역공동체 문화계획’은 지역 시민이 중심이 돼 현안에 대한 문화적 접근 방식을 제안하는 사업으로, 올해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경기장 활용에 대한 지역 구성원들의 아이디어와 계획을 담아내는 ‘경기장 보물찾기’로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다음달 20일 첫 워크숍을 시작으로 매월 1회의 통합 워크숍을 통해 아이디어를 성장시킨다.
경기장이라는 특수한 공간에 적합한 공간 활용 아이디어를 취합, 재배치하는 과정을 거쳐 문화계획으로 만들기 위해 전문적인 워크숍 크리에이터와 각 분야 전문가들도 함께 한다.
3회의 워크숍과 함께 경기장 답사, 디자인 워크숍을 포함해 총 6단계로 구성돼 있으며, 최종 출판물은 워크숍 종료 후 연말에 발간될 예정이다.
참여하는 시민들은 참여자 전원의 이름을 담은 사업 결과보고서뿐 아니라 공공공간에 대한 아이디어 제안의 기회와 이를 위한 협업을 경험하게 된다. 또 아시안게임 경기기간 동안 선택된 경기장에서 열리는 경기를 관람하는 탐방도 가능하며 참여 비용은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문화재단 홈페이지 참조(http://www.ifac.or.kr)하면 된다.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