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아나바다’ 장터는 여직원뿐만 아니라 시청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물건을 상호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거나 바꿔 쓰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직원들은 각 가정에서 의류, 책, 패션 잡화 등을 갖고와 서로 교환하거나 맘에 드는 물건을 구입하며 장터에 마련한 모금함에 돈을 넣었다.
어울림회는 마련한 기금을 연말에 어려운 이웃돕기 기금으로 사용하고,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장터를 마련하여 지속적으로 활성화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방침이다.
정인선 어울림회장은 “이번 장터가 직원들이 물건을 아끼고 환경을 보존하는 건전한 소비생활을 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