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3 (수)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시각·감각의 한계 넘어서는 도전

국립현대미술관 ‘초자연’展
5개 전시공간 기계장치 연결

 

국립현대미술관은 2일부터 내년 1월 18일까지 서울관 제6전시실과 창고전시장, 전시마당에서 현장제작 작품설치 프로젝트인 ‘초자연’展을 연다.

이번 전시에서는 예술과 과학기술이 융합된 첨단 예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온 리경, 조이수, 박재영, 김윤철, 백정기 등 5명 작가가 참여, 예술적 기계장치들을 직접 현장에서 제작해 5개의 전시 공간에 서로 유기적으로 배치, 연결시킨다.

전시는 초이성적 또는 초현실적 세계의 실재(實在)를 상정하고, 그 건축적 공간 속에 작가에 의해 고안된 초자연적 기계장치들을 삽입한다는 점에 특징이 있다. 이렇게 장소 특정적으로 제작 설치한 작가들의 프로젝트들은 통상적인 시지각과 감각의 한계를 넘어서려는 독특한 시도들이다.

이 5인의 작가들은 그 한계 너머 비가시적 세계의 이면에서 자연성을 해체하고, 보이는 세계와 보이지 않는 영역이 겹치는 중간지대인 새로운 초자연적 환경을 다양한 감각을 통해 실재로 느낄 수 있도록 재구축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www.mmca.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문의: 02-3701-9500)

/김장선기자 kjs76@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