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갤러리 일산점은 오는 28일까지 많은 여성들의 공감을 얻은 유명 국내외 웹툰과 만화 작가들의 첫 전시, 여자공감만화전 ‘여자들의 어쿠스틱 라이프’를 연다.
‘여자들의 어쿠스틱 라이프’는 누구나 겪는 ‘성장’을 모티브로 어른이 돼가는 여자들의 자화상에 초점을 맞춘 전시로, 연애 이야기부터 결혼까지 여자들의 소소한 행복이 배어든 시간을 담백하게 보여주는 섹션과 청춘 감성이 물씬 풍기는 아날로그적 취미 섹션으로 나눠 기획됐다.
전시에는 김진, 구송이, 난다, 네온비, 들개이빨, 루나파크, 마스다 미리, 영춘, 주호민, 펭귄, 호연, soon 등 12명 웹툰 작가들이 참여, 어떤 디지털 감각으로도 조율되지 않은 어쿠스틱한 일상의 음향이 그대로 녹아있는 원화들을 선보인다.
또 ‘어쿠스틱 라이프’의 저자 난다 작가와 ‘신과 함께’, ‘셋이서 쑥’의 저자 주호민 작가와 직접 만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문의: 031-909-2688)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