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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금 여신, 오산문화예술회관에 ‘강림’

숙명가야금연주단 기획콘서트 ‘튕기는 가야금, 끌리는 해금’
국악계 유망 솔리스트와 함께 꾸미는 무대
정민아·박혜리 자유로운 감성 공연 ‘눈길’

 

오산문화재단 상주단체인 숙명가야금연주단이 오는 27일 오후 3시와 6시 오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기획콘서트 솔리스트 시리즈 ‘튕기는 가야금, 끌리는 해금’ 두 번째 공연을 갖는다.

‘튕기는 가야금, 끌리는 해금’은 국악계의 유망 솔리스트와 숙명가야금연주단이 함께 꾸미는 무대로, 숙명가야금연주단의 연주뿐 아니라 현재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스타 솔리스트들이 엄선한 다양한 레퍼토리를 감상할 수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노래하는 가야금연주자 정민아와 뮤지션 박혜리가 함께 한다. 정민아는 국악기 연주자 최초로 홍대 인디씬을 기반으로 활동하며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홍대 가야금 여신으로 이름을 알렸다.

박혜리는 TV드라마 ‘아일랜드’, ‘궁’, ‘불량가족’, ‘유혹의 기술’, ‘꽃보다 남자’ 등 다수 작품의 음악 작·편곡을 담당했으며 자유로운 감성의 아이리쉬 포크 그룹 ‘바드’의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지난달 9일 열렸던 솔리스트 시리즈 첫 번째 공연에는 KBS국악관현악단 소속으로 해금음악에 대한 고민과 새로운 시도를 이어온 해금솔리스트 노은아 무대를 꾸며 2회 공연 전석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전석 1만5천원.(예매문의: 031-379-9999)

/김장선기자 kjs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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