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이달부터 관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우리집 수돗물 안심 확인제’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제도는 수돗물 수질이 궁금한 시민은 누구나 인터넷이나 전화로 수질검사를 신청하면 담당자가 각 가정을 방문해 미생물에 의한 오염여부(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대장균 또는 분원성대장균군) 및 노후 급수배관에 의한 오염여부(철, 동, 아연, 망간), 소독 적정성 여부(잔류염소) 등 총 8개 항목 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알려주는 제도다. 또 단순히 결과만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수돗물 수질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 해소 및 검사결과 이상이 있을 경우에는 원인을 진단해 개선방안도 마련한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