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이 오는 18일까지 용인포은아트갤러리에서 ‘2014 멀티미디어로 만나는 설화이야기- 상상설화전(想像說話展)’을 선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한 전시사업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상상설화전’은 과거와 현재의 설화의 의미를 사진, 미디어, 설치 등 다양한 표현방식으로 표현, 막연히 어렵다고 여겨지는 현대미술을 보다 쉽게 관람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단순히 작품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직접 작품을 만지고 체험하는 전시로 진행돼 관람객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번 전시에는 문준용, 김준, 전혜주, 양재광 등 현재 미술계에서 주목 받고 있는 젊은 작가들이 대거 참여해 가장 동시대적인 미술의 흐름을 엿볼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지난 3월에 개관한 용인포은아트갤러리에서 진행하는 재단의 첫 기획전시”라며 “앞으로 다양한 미술 전시를 통해 많은 시민이 다양한 미술 작품을 감상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료.(문의: 031-260-3332)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