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 위암센터는 오는 17일 오후 2시 별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위암 수술 후 건강한 삶’을 주제로 제8회 위암 심포지엄을 갖는다.
이번 심포지엄은 위암의 진단과 치료 전반에 대한 전문가의 강연, 위암 환자로 구성된 패널들의 질의토론, 위암 수술 후 음식섭취에 대한 요리연구가 교육, 전시된 음식 시식 등으로 진행된다.
강의 주제는 ▲나의 위암 극복기 ‘욕심이 사람 잡는다’(김의일 용암초 교사) ▲아주대병원의 위암의 진단 및 치료, 추적관찰(허훈 위암센터 교수) ▲위암의 내시경, 수술, 항암치료 및 관리(이기명·한상욱·강석윤 위암센터 교수) ▲위암 환자의 마음 치료(김남희 경기지역암센터 교수) ▲위암 수술 후 행복한 삶(김도봉 목사)이며, 강의 내용에 대한 질의문답 순서가 별도로 마련된다.
위암 환자로 구성된 패널은 ‘잔위 검진, 덤핑증후군, 저혈압, 빈혈, 구토, 이차암’을 주제로 토의와 질의를 진행하며, 강의 중간에는 박종숙 요리연구가가 ‘위암 맞춤형 식단(저염식)’을 주제로 식사교육을 하고 참석자가 직접 시식해 보는 시간도 있다.
이번 행사는 위암 환자와 가족, 평소 위 건강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무료로 사전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문의: 031-219-4181, 7415)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