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 류마티스내과는 다음달 1일 오전 10시 별관 대강당에서 ‘2014 루푸스 모임’을 갖는다.
루푸스 모임은 루푸스 환자나 보호자가 질병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다른 환자들과 친목을 도모하며 좋은 정보를 교환하는 자리다.
루푸스는 여성에서 주로 나타나는 대표적 류마티스 질환으로, 면역 체계에 이상이 생기는 자가면역질환이다. 같은 자가면역질환인 류마티스관절염은 주로 관절을 공격해 관절염을 일으키지만, 루푸스는 우리 몸 어느 부위나 공격하기 때문에 관절염 뿐 아니라 피부증상, 혈액이상, 신장염 등으로 다양하게 나타난다.
이날 행사에서는 서창희 교수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루푸스 환자의 임신과 출산(김현아 류마티스내과 교수) ▲루푸스 약물 치료의 발전(정주양 류마티스내과 교수) ▲루푸스 환자의 자기 관리(이지현 임상시험센터 간호사) 강의와 강의 전·후에 골밀도 측정행사가 진행된다.
루푸스에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준다.(문의: 031-219-5156)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