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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크너의 진가를 접해보세요”

7일 용인포은아트홀서 진행
역동적인 에너지 흐름 전달

 

■ 임헌정&코리안심포니 공연

용인문화재단은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와 공동 주최로 오는 7일 오후 5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임헌정&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초청 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무대에서 지휘자 임헌정과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가 선보일 작품은 바그너의 ‘탄호이저 서곡’과 브루크너의 ‘교향곡 제7번’이다.

2016년까지 3년에 걸쳐 ‘브루크너 전곡 연주’를 진행할 계획인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는 지난 21일 서울 예술의전당 무대에서 가진 첫 번째 무대에서 ‘교향곡 제7번’을 선보여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브루크너의 교향곡은 뛰어난 작품성에도 대중에게 주목을 받지 못했다. 이날 연주될 ‘교향곡 제7번’은 브루크너에게 첫 성공을 안겨주며 그의 다른 교향곡들도 주목받기 시작하는데 중심이 된 작품으로, 브루크너 교향곡 입문자라면 꼭 들어봐야 할 명곡으로 꼽힌다.

특히 2악장은 브루크너가 존경하던 바그너의 죽음을 애도하는 음악으로 전 악장 가운데서도 가장 유명하다.

임헌정 상임지휘자는 “화려한 음악에만 빠져있는 관객들에게 재미없고, 어렵기만 한 브루크너가 아닌 그의 진가를 알리고, 그의 음악 속에서 서서히 변화해나가는 역동적인 에너지의 흐름을 느끼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 브루크너의 매력을 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VIP석 5만원, R석 4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문의: 031-260-3355, 8)

/김장선기자 kjs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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