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아트홀은 연말 기획공연으로 준비한 세계적인 재즈 보컬리스트 ‘나윤선 크리스마스 콘서트’가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19일 이천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선보이는 ‘나윤선 크리스마스 콘서트’는 티켓 오픈 당일 인터파크 티켓 예매율 1위에 오르는 등 화제를 모으며 높은 판매율을 통해 공연 10일을 남긴 지난 9일 매진됐다.
나윤선은 지난 2013년 1천500석 규모의 프랑스 파리 샤틀레극장(Theatre du cha telet) 공연 당시 전석매진을 기록하고 공연 종료 후 15분간의 기립박수와 환호를 받으며 프랑스 유수 언론의 호평을 얻었던 세계적인 재즈 보컬리스트다.
또 2014년 소치올림픽 폐막식 공연에 ‘조수미’, ‘이승철’과 함께 올라 ‘아리랑’ 공연을 펼쳐 다시 한 번 세계적인 관심을 받으며 화제를 모았다.
이천아트홀 관계자는 “뮤지컬 ‘시카고’와 ‘장사익 소리판 찔레꽃’도 공연이 한 달 넘게 남았음에도 티켓 예매율이 60%를 넘어서고 있다”며 “이천 시민들의 사랑에 대한 보답하기 위해 더 좋은 공연을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