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공장오산은 오는 30일부터 내년 1월 11일까지 제3 전시실에서 영큐레이터 육성교육 프로그램 결과 보고전 ‘위아영큐’展을 연다.
2013년에 이어 두번째로 진행된 영큐레이터 육성 프로그램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지원을 받아 참여 학생들이 큐레이터가 하는 일들을 직접적으로 체험함으로써 ‘큐레이터’라는 직업을 이해하고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된 교육사업이다.
이 프로그램은 미술관, 박물관의 이해부터 기획안 작성까지 전시기획의 전문적인 과정 수업과 더불어 미술관 견학, 작가 탐방 등을 통해 시각예술 전반에 대해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100여명의 아이들이 지난 4월 19일부터 12월 6일까지 4기에 걸쳐 이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번 결과 보고전에는 65명의 아이들이 영큐레이터가 돼 고정된 사고의 틀을 벗어나 창의력을 발휘하며 기획한 팀별 전시기획안이 소개된다.(문의: 031-379-9932)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