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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아이도 포기 않는다” 학업중단 대책 ‘우수교육청’ 선정

숙려제 참여 학생 55.3% 지속
시교육청, 특별교부금 1억원

인천시교육청이 2015년 학업중단 대책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돼 1억원의 특별교부금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교육부가 17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2014년도 학업중단 감소율과 학업중단 숙려제 참여율, 학습지속률 등을 평가하고 올해 추진계획을 심사해 우수교육청을 선정한 것.

학업중단 숙려제는 학업중단위기를 대상으로 2주 동안 학생과 학부모 상담을 통해 학교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다.

지난해 인천 학생 중 숙려제에 참여한 학생은 1천814명으로, 이 중 약 55.3%인 1천3명이 다시 학업을 계속했다.

반면에 지난해 인천의 학업중단 학생은 1천267명으로, 이 학생들은 숙려제에 참여하지 않거나 참여했어도 도중에 중단한 학생들이다.

시교육청은 올해도 인천학업중단예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학업중단 위기학생이 안정적으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대한 돕고, 지원금 1억원은 학업중단 대책 선도모델 개발에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또 일선학교는 학교부적응 학생에 대한 상담을 강화해 학업중단을 예방하도록 독려할 방침이다.

고학재 학교안전교육과장은 “여전히 학업을 중단하는 학생들이 있어 안타깝다”며 “우수교육청 선정에 만족할 것이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인천교육가족들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조현경기자 c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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