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동안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는 지난 17일 안양동안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정기회의를 개최하면서 탈북민 자녀 중 초·중학교 신입생 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위원회는 관내 탈북민 자녀 중 2015년도에 신규로 입학하는 초등학생 1명(10만원), 중학생 4명(각 20만원)에게 장학금 총 90만원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임대진 보안협력위원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학업에 전념하라”고 당부하며 “앞으로도 탈북민이 우리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의료 봉사, 문화체험 등 적극적인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언식 경찰서장은 “탈북민의 우리 사회 안정적 정착은 통일의 기반이 되므로,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동안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는 지난 2006년부터 탈북민 신입생 자녀에게 총 94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 격려했다./안양=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