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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상수도본부, 누수탐사 진행 연간 2억2000만원 예산 절감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숨은 누수를 찾아 수리함으로써 연간 2억2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8일 밝혔다.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유수율이 저조한 서구 신현동 811블록 지역에 대해 집중 누수탐사를 실시, 숨은 누수를 찾아 수리했다.

지난 3월 초부터 약 한 달간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에는 상관식 누수탐지기를 이용한 정밀 누수탐사 및 누수수리, 블록고립 작업, 유량계 점검 등을 병행했다. 그 결과 기존 28.8%였던 유수율을 90%대로 향상시켰다.

또 지난달 26일 누수 수리를 완료한 신현동 205-1번지 일원의 시간당 누수량은 37t으로, 이를 연간 상수도 요금으로 산정하면 약 2억2천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수도사업본부는 내년까지 811 블록 내 숨은 관로 및 불용관을 정비하고 배수관을 추가로 매설해 해당 블록의 유수율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하명국 본부장은 “811블록을 모범 블록으로 삼아 각 사업소별 심각하거나 불량등급의 문제 블록을 단계별로 개선시키겠다”며 “노후관로, 누수다발관, 불용관 등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2015년 유수율 목표치 90.5%를 달성하고 상수도경영 효율화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현경기자 c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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