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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경기장 메르스 열감지기 권장

연맹, 긴급 의무위원회 개최
의심 환자 조치절차 구단 전달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 의무위원회(위원장 이경태)는 지난 9일 오후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관련 긴급 의무위원회 열고 메르스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의무위원 총 12명 중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긴급 의무위원회에서는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메르스 대응 지침’에 따라 수립된 ‘경기장 내 예방조치’, ‘경기장 내 의심환자 발생 시 조치’ 및 ‘선수단 감염 예방수칙’을 각 구단에 전달하고 관중 및 선수단의 메르스 감염 예방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경기장 출입 게이트에 열감지기(열상카메라, 체온계 등) 설치를 통해 입장관중에 대한 발열유무 확인을 권장했다.

이에따라 연맹은 경기장 내 의심환자 발생 시 조치절차와 선수단 감염 예방수칙을 모든 구단에 전달할 계획이다.

연맹 관계자는 “관중의 건강과 안전한 관람환경 조성을 위해 향후 메르스의 진행상황과 정부 및 보건당국의 결정을 주시하며 ‘메르스 관련 위기 수준별 대처 방안’에 따라 적극 대처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맹은 앞서 지난 4일 ▲관중 주요 동선 및 입장게이트 개방구역 손소독제 집중 설치 ▲관중 이용 공공 화장실내 비누 및 세정제 비치 ▲보건복지부 발표(6월 4일자), ‘메르스 극복을 위해 알아야 할 10가지’ 전광판 안내 등을 담은 ‘메르스 관련 대처 방안’을 K리그 모든 구단에 공문 발송하고 매 경기 매치코디네이터를 통한 현장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박국원기자 pkw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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