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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가치 상실 쓰레기에 생명 불어넣다

부천문화재단 ‘공간의 탐닉’展
삼정동 폐소각장 15일부터 전시
공식오프닝 행사 18일 오후 열려

 

부천문화재단은 오는 15일부터 8월 17일까지 부천 삼정동 폐·소각장에서 융복합 파일럿 프로젝트 ‘공간의 탐닉展’을 진행한다.

‘공간의 탐닉展’은 미디어아트 그룹 ‘김치앤칩스’ 등 지역기반의 작가를 포함한 19명의 작가가 참여, 기능과 가치를 상실한 폐·소각장이 가진 공간의 특성을 살려 다양한 형태의 융복합 작품들을 선보인다.

삼정동 소각장은 2014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산업단지·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천시의 대응투자로 진행되고 있으며, 부천문화재단은 문화공간 컨셉과 콘텐츠 기획·개발 등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지하 9m, 지상 39m 쓰레기 벙커를 포함해 반입실 등 내·외부 공간을 이용해 작품이 설치된다. 쓰레기만이 담겨지던 공간에 예술작품을 전시함으로써 공간의 새로운 변화를 꾀하는 시범 프로젝트로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재생사업의 취지를 살렸다.

공식오프닝 행사는 오는 18일 오후 4시 열린다. 전시기간 중에는 예술가 단체 ‘예술 장돌뱅이’의 문화장터, 라이브 아트쇼, 공공미술제작 워크숍 등 전 연령대가 재미있게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문의: 032-320-6365)

/김장선기자 kjs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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