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과 무예24기 시범단으로 구성된 ‘수원시립공연단’이 13일 단원 위촉식을 갖고 공식 창단한다.
공연단은 중견 연극배우 이남희 씨와 뮤지컬배우 임선애 씨 등 배우 10명과 전통무예 고수들로 이뤄진 무예24기 시범단원 19명, 사무단원 3명, 장용휘 예술감독, 경기신문 오피니언 필진인 최형국 한국전통무예연구소장 등 상임연출 2명 등 총 35명으로 꾸려졌다.
초대 예술감독인 장용휘 감독은 “내년 ‘수원화성 방문의 해’에 맞춰 기존 무예24기에 무용과 아크로바틱, 마샬아츠 등을 가미한 새로운 문화상품과 정조대왕을 주테마로 하는 뮤지컬 등을 선보여 수원시 문화예술산업을 선도하는 대표문화콘텐츠로 만들어 나아갈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수원시는 이번 공연단 창단으로 기존 수원시립교향악단과 합창단에 이어 3개 예술단체를 갖추게 됐다.
무예24기 시범단은 다음달 15일 광복절을 전·후로 새 프로그램을, 극단은 오는 9월 중순 수원 SK아트리움에서 창단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