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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프로젝트’ 대안사업 단계별 개발 추진

파주시, 백석리 일원 370만㎡ 연구용역 바탕 개발계획 마련
지난해 민간개발사업 무산
1단계 ICT 융·복합단지 ‘가시화’
개성공단기업협회 등 협의 진행
민간·공공기관 참여 유도 방침

파주시가 대형 민간 개발사업이 추진되다 무산된 파주읍 백석리 일원 370만㎡에 대한 파주프로젝트의 대안사업인 ‘파주희망프로젝트’ 추진계획이 윤곽을 드러냈다.

파주시는 지난 1∼6월 파주프로젝트 대안사업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바탕으로 단계별 개발계획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시의 개발계획에 따르면 1단계로 47만㎡가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단지로 개발된다.

2단계 51만㎡는 외투 및 R&D단지로, 3단계 102만㎡는 거점단지로, 4단계 35만㎡는 친환경 주거단지로 각각 개발된다.

나머지 135만㎡는 시니어 복합 휴양단지로 개발한다.

시는 시장 상황과 사업 규모 등을 고려해 대안사업을 단계별로 추진하고 민간 및 공공기관의 참여를 최대한 이끌어 낼 방침이다.

시는 352억 원을 들여 파주역과 산업단지를 잇는 1.6㎞의 진입도로를 건설, 투자 분위기를 조성하기로 했다.

시 투자진흥과 담당자는 “1단계 사업은 개성공단기업협회 등 여러 기업과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곧 사업이 가시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백석리 일대에 민간 자본 1조 6천억원을 들여 자동차 테마파크와 스마트시티를 조성한다는 내용의 ‘파주프로젝트’ 사업이 추진됐지만 지난해 8월 민간사업자가 자본 조달 계획을 제시하지 못해 무산됐었다.

한편 파주시는 조만간 최종 용역결과를 갖고 이재홍 시장이 직접 파주읍을 방문, 주민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파주=유원선기자 y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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