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최근 국민안전처가 주관한 지역안전도 평가에서 작년 대비 5등급이 향상됐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방재전문가 32명으로 구성된 중앙진단반이 지난 해 11월 10~21일 실시했다.
하남시는 배수펌프장 및 하수도시설물 유지관리와 지진대비 관리 등 재해저감 부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시는 작년 10등급에서 올해 5등급으로 향상됐으며 이는 전국 230개 시군구 중 상위 19% 이내에 해당한다고 전했다.
지역안전도 평가는 재해발생 가능성 및 환경적 위험도를 나타내는 ‘위험환경’, 재해저감을 위한 행정적 노력도를 나타내는 ‘위험관리능력’, 지역의 구조적 재해방어능력을 나타내는 ‘방재성능’을 분석하는 평가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