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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굿판으로 한 해 성과 모으고 맺다

정기 가을굿 ‘살맛나는 우리터전 걸판지게 벌려보세’
풍물굿패 삶터, 내일 굿판
다양한 경력 풍물패 출연

 

풍물굿패 삶터는 오는 19일 오후 3시 수원 장안공원 중앙광장에서 제18회 정기 가을굿 ‘살맛나는 우리터전 걸판지게 벌려보세’를 선보인다.

삶의 터전 속에 전통풍물의 정신을 뿌리내리고자 1987년에 창단한 전문 풍물단체인 풍물굿패 삶터의 가을굿은 도시에서 벌어지는 마을굿으로는 서울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전통 잔치이자, 도시형 마을굿의 상징적인 행사로 일명 ‘수원 가을굿’으로 알려져 있다.

마을굿은 마을 사람들이 함께 준비하고 즐기며 노는 두레풍습의 하나로, 그 중에서 가을굿은 한 해 농사의 추수가 끝난 후 거둬들인 곡식과 과일로 고사를 지내고 마을 사람들이 음식과 술을 나누며 풍물과 민요, 춤이 어우러져 즐기고 노는 1년 중 가장 큰 마을잔치다.

이번 정기 가을굿에는 수원 및 인근지역의 경력 30년 이상 전문 풍물인부터 아마추어 동아리까지 다양한 경력의 풍물패들이 출연한다.

우리의 전통과 풍물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함께 해 즐길 수 있다.

(문의: 031-238-4189)

/김장선기자 kjs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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