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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속 한국 명화를 직접 느끼세요

구정아트센터서 내일부터전시
현대미술 40명 작가 작품 소개

 

道미술관 대외협력전시 ‘명작: 현재를 남기다-한국근현대미술’

안산 경기도미술관은 오는 22일부터 11월 22일까지 아산 온양민속박물관 구정아트센터에서 대외협력전시 ‘명작: 현재를 남기다-한국근현대미술’을 연다.

도미술관과 경기관광공사, 아산시, 온양민속박물관 협력 사업의 일환인 이번 전시는 구정아트센터를 건축한 건축가 이타미준(유성룡)과 시대적 흐름을 같이하는 한국 근·현대미술 거장들의 작품을 통해 동시대를 살아가며 예술을 통해 현실 문제를 다뤘던 지식인들의 흔적을 살펴보는 자리다.

전시에는 1945년 광복 이후부터 2000년대 한국현대미술을 관통하는 40명의 대표 작가의 작품이 소개된다.

특히 개인소장가(익명)가 20여 년에 걸쳐 수집한 권옥연, 김종학, 김창열, 김환기, 박생광, 장욱진, 천경자, 이우환, 표승현, 하인두 등 교과서 속의 이미지로만 봤던 미공개작품이 처음으로 공개, 중·고교생들의 미술 감상교육에 좋은 기회가 된다.

또 일반인과 중·고교들이 한국현대미술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시와 연계해 실제 작품을 마주하고 학습할 수 있는 교재를 제작, 다음달 6일부터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시 관계자는 “작품을 통한 현장 교육은 단순히 분석적으로 미술사나 작품경향을 이해하는 것만이 아니라 작가의 삶과 한국 사회의 근현대 역사 현장을 이해하는 통로가 되고, 나아가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대의 이야기가 과거를 통해 새롭게 해석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041-542-6001~3)

/김장선기자 kjs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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