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젊음이 들끊는 K-록(Rock) 길거리 공연이 동두천에서 매주 주말마다 펼쳐진다
동두천시는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주말마다 보산동 일대에서 ‘K-록 길거리 공연’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공연은 보산동 관광특구 태풍 방범초소 앞 소공원에서 주말 오후 1시부터 록 공연과 댄스, 통기타연주 등 여러 세대가 어울릴 수 있도록 2시간가량 펼쳐진다.
출연진은 록밴드 스프링스, 피버타임, 보이후드, EXIT 10, Wave Band, 동두천 팝스, 통기타 이성훈 등이다.
시 관계자는 “K-록 길거리공연으로 보산동에 많은 방문객이 찾아 K-록하면 동두천이 최고라는 인식이 들도록 프로그램을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시는 한국 록음악이 태동한 곳이자 1950년대 미8군 가수들이 활발하게 활동했던 지역으로, 시는 이러한 역사적 배경을 활용해 시내 보산동 관광특구를 ‘K-록 빌리지’로 개발하고 있다.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앞서 지난 7월 시청에서 홍순직 한국생산성본부 회장과 ‘K-록(Rock) 빌리지’ 조성사업의 소프트웨어 용역 진행과 관련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한국생산성본부는 시가 추진하는 ‘K-록 빌리지 조성사업’ 소프트웨어 분야 전담기관으로, 브랜드 개발 및 K-Rock 축제 공연, 스토리텔링북, 이야기 지도 제작, 상가 컨설팅 프로그램 개발 등을 맡았다. 이번 주말 공연도 생산성본부가 주관한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