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현판식은 잊혀져가는 우리 고유의 장례 풍습과 동두천탑동상여회다지소리만의 독특한 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은준 회장은 “이번 현판식을 통해 잊혀져가는 탑동상여회다지소리의 명맥이 이어질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 같아 기쁘다”며 “도회시 되어 잊혀져가는 우리의 전통문화를 계승해 후대에 물려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조 마지막 황후였던 윤비의 생부인 윤판서를 운구하였던 상여를 탑동 낭모루에 놓고 가는 것을 계기로 유래가 된 탑동상여회다지소리는 상여회다지소리는 발인제, 사위상여 밑에 가두기, 외나무다리건너기, 회다지 순으로 구성되어 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