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서 실시한 2015년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100점 만점에 100점을 받으며, 1등급 의료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평가로 성빈센트병원은 ‘6년 연속 1등급 획득’, ‘3회 연속 최우수의료기관 선정’이라는 쾌거를 달성, 뇌졸중 치료 잘하는 병원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심평원은 급성기 뇌졸중 환자의 진료를 평가하고, 이를 토대로 의료의 질이 높은 병원(종합점수 상위 20%기관)에 인센티브를 제공하기 위하여 매년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 및 가감지급사업’을 시행해 왔다.
지난 13일 공개된 평과 결과에서 성빈센트병원은 1시간 이내 뇌 영상검사 실시율, 1시간 이내 정맥내 혈전용해제 투여율 등 총 9개 평가 항목에서 누락없이 모두 최고등급을 받아 종합점수 100점, 1등급 최우수 의료기관 및 가산지급대상으로 선정됐다.
뇌혈관센터는 최단시간 내 진단 및 치료를 목표로 뇌혈관질환이 의심되는 환자가 응급실에 내원하면 다중 응급콜 시스템을 통한 자동 소집과 함께 신속하고 면밀한 신경학적 검사, CT 3차원 혈관촬영, MRI 및 뇌혈관촬영술 등의 진단 작업을 일사불란하게 시행해 정확한 진단과 함께 즉각적인 치료에 임함으로써 급성기 뇌졸중 환자에게 최고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뇌혈관센터장 성재훈 교수(신경외과, 입원진료부장)는 “이번 성과는 매 시간 응급콜에 대처해준 뇌혈관센터 모든 팀원 여러분들의 노력이 없었다면 결코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