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와 문화 교류를 통해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인 사회정착과 통합으로 국가 발전에 긍정적인 효과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오세창 동두천시장, 장영미 시의장을 비롯한 내외빈과 나이지리아, 태국, 미국 등 20여개국 태권도인 700여명이 참석했다.
경민대학교 태권도외교과 학생들의 태권도 시범을 시작으로 진행된 이날 대회는 겨루기, 품새, 위력격파 등이 초·중·고등부와 일반부로 나뉘어 펼쳐졌다.
김관목 지회장은 “현재 우리나라 전체 인구중 외국인의 비율이 2%가 넘을 정도로 우리 깊숙이 다문화 사회가 자리잡은지 오래”라며 “이런 다양한 축제를 통해 세계 각 나라의 서로 다른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화합하는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