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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국악의 즉흥 연주… 오묘한 ‘이색궁합’

실력파 15명 음악 쇼케이스
내일 인천아트플랫폼서 공연

 

국내 실력파 뮤지션 15명이 선보이는 즉흥 음악 쇼케이스 ‘죽은 즉흥예술가들의 사회(Dead Improvisers’ Society)’가 오는 21일 오후 5시 인천아트플랫폼 C동 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쇼케이스에는 플랫폼 6기 입주작가이자 재즈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음악가 김성배<사진>와 국악계의 거장 김동원을 주축으로 15명의 음악가들이 대거 참여, 1시간30분 가량 즉흥 음악에 대한 색다른 해석과 실험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에는 김성배와 김동원 외에 국악 그룹 노름 마치의 국악 연주자 김주홍과 뮤직그룹 세움의 색소포니스트 김성완, 생황연주자 김효영, 실험적이고 개성강한 연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드러머 김책, 장르를 넘나들며 넓은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재즈 피아니스트 이하윤이 참여한다.

또 다양한 재즈의 언어로 장르와 스타일을 넘나드는 색소포니스트 신현필, 국내에서 보기 힘든 남성 재즈 보컬리스트 표진호, 드러머 여정민, 키보드 김지현, 기타리스트 오진원, 국악 연주자 이보나, 전자음악 뮤지션 권현우와 HEO도 출연한다. 인천아트플랫폼 관계자는 “이번 즉흥 무대는 국내 및 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실력파 뮤지션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라며 “그들의 열정적인 즉흥 무대와 음악으로 소통과 결합을 이어나가며 전혀 다른 음악적 색채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경험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선착순 50명에 한해 현장 접수 후 관람 가능하다.(문의: 032-760-1013, www.inartplatform.kr)

/김장선기자 kjs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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