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출판단지 내 갤러리박영은 다음달 5~31일 사단법인 빅이슈코리아와 함께 자선문화예술 프로젝트 ‘BIG FAMILY 100’展을 연다.
이번 전시는 회화, 설치, 조각, 사진, 공예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 100인의 재능기부로 이뤄진 문화예술 프로젝트로, 한 해를 돌아보고 감사하며 홈리스에게 수익금을 기부하는 의미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1전시실에서는 28명 작가들의 재능기부 작품 40여점이 전시된다.
전시되는 모든 작품은 활발한 작품활동과 뛰어난 작품성으로 현대미술의 한 획을 긋는 작가들과 차세대 유망작가들의 작품으로, 각 100만원 이하로 판매될 예정이다.
1전시실 한켠에는 카카오스토리 채널 ‘일기 그리는 엄마’로 활동중인 강진이 작가의 특별전도 열린다.
2전시실에는 ‘빅이슈’ 잡지 표지모델의 미공개 B컷과 빅이슈코리아-희망사진관의 사진작가들의 작품, 빅이슈 판매원들의 기억발전소와의 비주얼스토리텔링 워크숍을 통한 사진작품이 소개된다. 희망사진관의 김창훈 작가와 이태환 작가는 이번 전시가 사진작가로서의 첫 발을 내딛는 데뷔전이다.
또 전시 기간 동안 매주 토요일에는 재능기부자들의 강연과 공연이 진행된다.
갤러리박영 관계자는 “단순한 전시가 아닌 문화복합프로젝트로 기획된 이번 ‘BIG FAMILY 100’전은 100인의 재능기부로 풍성한 볼거리와 함께 나눔의 의미를 더하는 기부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문의 : 031-955-40 71)/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