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소식은 지난 8월 안행부의 마을기업 육성사업에 종이골이 선정된 후 체험장 확대와 생산품의 판매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종이골은 일제 강점기까지 닥나무를 많이 재배해 한지 생산으로 유명했던 마을로, 지명의 역사성 회복과 마을주민의 소득증대를 위해 지행골 장년회를 주축으로 마을주민 19명이 침여해 만든 영농조합법인이다.
장세원 대표는 “종이골이 마을기업 육성사업 선정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앞으로 종이골이 지역의 우수한 문화를 알리고 더블어 마을주민의 소득을 증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종이골은 한지 만들기, 한지공예, 닥나무 두부만들기, 비누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과 닥나무 관련 생산품을 판매하고 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