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와 용인동부경찰서가 안전한 치안환경 조성을 위해 협업시스템을 공고히 하고 CCTV 증설을 통한 치안인프라 확충을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7일 용인시는 2016년도 방범용 CCTV 신규설치 및 노후화 개선 예산을 전년보다 대폭 늘어난 59억원을 배정, 읍·면 단위를 비롯한 취약지역에 추가설치 및 화질개선 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용인동부경찰서는 한정된 CCTV 예산 보완과 효율 극대화를 위해 주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사설 CCTV 설치를 추진, 지난해 9월부터 시의회, 이·통장과의 간담회 등을 통해 CCTV 설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주민과 협의해 선정한 취약지역 856개소에 대해 마을별로 설치를 진행 중이다.
박지영 용인동부경찰서장은 “경찰과 지역사회가 ‘안전치안의 공동생산자’라는 인식으로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더욱더 안전한 용인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영재기자 c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