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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원읍 발전에 물불 안 가리겠다”

정성화 이천 장호원읍 이장단협회장

 

“장호원읍 발전에 도움이 된다면 물불 가리지 않겠다. 무엇보다 인구 유입을 위한 임대아파트 건립 등 현안사업에 매진할 것이다. 장호원읍 발전은 곧 이천의 발전이 아닌가.”

이천시 장호원읍 이장단협의회 정성화(사진) 회장의 당찬 재선 소감이다.

무엇보다 정 회장은 “이제 반대를 위한 반대가 아닌 받아들일 것은 받아들이는 성숙된 시민의식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지난해 장호원읍과 감곡면 간에 철도역사를 놓고 빚어 온 갈등을 해결하면서 새로운 상생의 길을 걸어가기 위한 전제 조건으로 보인다. 청미천을 경계로 하나의 생활권인 장호원·감곡의 새로운 지평을 연 셈이다.

이어 정 회장은 장호원이장단의 화합과 단결을 위한 해외연수 시 과거의 관광이라는 관례를 탈피하고 방문지의 어려운 이웃이나 시설을 찾아 물품 및 시설개선 등을 해줘 유네스코 창의도시 이천시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어 화제다.

지난 2014년에는 캄보디아 견학 당시는 낙후된 초등학교를 찾아 학용품 등 물품을 지원하는가 하면 지난해에는 태국의 한 고아원을 찾아 유니폼, 학용품 등을 전달해 타의 귀감이 되고 있다.

정 회장은 “그동안 일부 이장들 간에 불협화음이 있었으나 이제 모든 것을 잊고 하나된 모습으로 새롭게 출발했으면 한다”며 “앞장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천=김웅섭기자 1282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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