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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도 익히고 향토史 배우고

안양문예재단 ‘즐거운 사람들’
김중업박물관서 문화학교 운영

안양문화예술재단 상주예술단체인 극단 즐거운사람들은 오는 28일까지 안양 김중업박물관 어울마당에서 ‘즐거운 문화학교’를 운영한다.

‘즐거운 문화학교’는 경기도교육청이 지원하고 안양문예재단이 후원하는 ‘2015 토요 쉼표형 꿈의학교’의 일환으로, 연극 기초 수업에 ‘김중업박물관’의 역사를 접목시켜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연극 예술을 이해하고 경험할 뿐 아니라 지역의 역사까지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7주 과정으로 이뤄진 이 교육은 작품을 만들고 무대에 올리는 연극 예술의 모든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되며, 수업의 마지막날인 28일에는 ‘김중업박물관’을 소재로 하는 연극발표회가 있을 예정이다.

즐거운 문화학교는 매주 목요일 오후 1~3시, 일요일 오후 2~5시 씩 주 2회 열리며, 초등학교 3~6학년 16명의 어린이가 참여한다.

김병호 극단 즐거운사람들 예술감독은 “끊임없는 관찰과 체험을 통해 창조적인 상상력을 키워 아이들이 자신의 인생을 아름답게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돕는 예술교육 프로그램”이라며 “연극을 놀이로 익힘으로써 지식을 통한 습득과 축적이 아닌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본연의 순수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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