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도시공사는 용인시 처인구 역북지구 잔여용지 공급 추첨 및 경쟁입찰 개찰 결과, 단독주택 12개 필지가 모두 낙찰된 것을 비롯해 복합용지2 등이 당초 가격 이상 낙찰되는 등 예상 이상의 실적을 보였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단독주택 12필지는 최고 1천188대 1이라는 경쟁률을 보였고, 복합용지2도 낙찰돼 용인 동부권의 상업 복합 중심지 조성이라는 역북지구의 사업목적 달성이 속도를 높이게 됐다는 예상이다.
용지의 강점을 과장하지 않고 객관적인 정보로 맞춤형 마케팅을 펼친 것이 분양에 성공할 수 있었던 요인이었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또 앞으로 준주거용지 등도 연말이나 내년 쯤이면 모두 완매가 될 것이란 전망과 함께 전체 분양률이 94%로 상승한 것을 비롯해 2016년도 공사 전체 사업수익도 초과달성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한섭 사장은 “상대적으로 낙후된 용인 동부권 개발에 좋은 소식을 알려드리게 돼 기쁘다”면서 “역북지구의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영재기자 c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