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는 지난 23일 수지구 심곡서원에서 목조문화재 화재 및 산불 발생 상황을 가상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69명의 인원과 차량 9대가 동원된 이번 훈련은 ▲임무별 기능숙달 도상훈련 ▲심곡서원 일대 산불예방 캠페인 ▲방화를 가상한 민·관 합동 문화재 대응훈련 등으로 구성돼 관계자(자위소방대)의 초동 대처능력향상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특히 문화재만의 독특한 구조로 화재 진화가 어려울 뿐 아니라 국가적 손실이 발생할 수 있어 화재 발생을 가상한 유관기관과의 합동소방훈련으로 초동 대처능력 향상과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 유지 등을 집중 훈련했다.
/최영재기자 cyj@